PyConUS 2025 및 2026 일정 위치 장소등

PyConUS 2025는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에서 2025년 5월 14일부터 5월 22일까지 열립니다.

PyConUS 2026은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CFP 준비하기

2024년의 발표자 모집이 10월 25일에 시작되었습니다. 비슷하게 올해 10월정도에 발표자 모집이 시작됩니다. PyCon US Blog 를 보시거나 Twitter,X 의 PSF 를 팔로잉 하시거나 마스토돈의 PSF 를 팔로잉 하시면 됩니다.

일정 및 휴가 준바하기

PyCon US 는 일반적으로 2일의 튜토리얼, 3일의 본세션 그리고 4일간의 스프린트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총 9일입니다. 튜토리얼은 굳이 안들어도 되지만 늦어도 튜토리얼 둘째날 점심때부터 참가하는게 좋습니다. 스프린트도 이틀정도 끼는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한다면 늦어도 5월 13일 저녁에는 출발해서 5월 15일 점심까지는 도착하는게 좋습니다. 동쪽으로 날짜변경선을 지나기 때문에 하루를 벌고 돌아올때 하루를 더 쓰게 되는데 비행시간이 깁니다. 스프린트도 2일 참가한다면 휴가로 거의 8일이나 9일을 쓰게됩니다.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미리 준비하는게 좋겠죠. 파이콘을 겸해서 미국의 도시를 여행하는 것도 괜찬습니다. 피츠버그는 뉴욕이랑도 가깝고 인근의 도시들을 비행기로 여행한다면 몇일을 더 잡아두는것도 좋습니다.

자금 준비

큰 비용은 주로 비행기와 숙박입니다. 환율이 크게 올랐지만 적당히 일찍 예약한다면 비행기는 한화로 150만원에서 200만원이면 보통 문제가 없습니다. 호텔은 1박에 150불에서 250불을 잡으면 됩니다. 본 컨퍼런스 기간인 3일은 아침과 점심을 행사장에서 줍니다. 그래도 저는 하루에 60불정도면 충분히 먹고 마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음주를 즐기거나 기념품을 사고 싶거나 도시 관광을 즐긴다면 거기에 추가하시면 됩니다.

물론 두명이서 가서 숙소를 같이 공유하거나 airbnb 를 빌려서 여러명이 간다면 호텔비등을 아낄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비용을 꽤 줄일수 있습니다.

예상비용

호텔 + 항공권 + 식대 및 기타잡비를 모두 합쳐서 대략 비용을 계산해보면

7일일 경우 : 대략 450만원 예상 ( 1350 달러원 환율시 )

10일일 경우 : 대략 550만원 예상 ( 1350 달러원 환율시 )

재정지원등을 받게되는 경우 2000 USD 에서 2500 USD 정도 지원이 되므로 해당 비용을 빼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비용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PyCon US 를 참가하는것은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공편 예약하기

구글 플라이를 보시면 가격추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6개월 이전에 예약을 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피츠버그의 경우 스탑오버를 1곳만 하는 케이스가 잘 없는것 같습니다. 두번 들리는 경우가 더 싼거 같습니다.

TravelGrant 준비하기

첫번째 PyCon US 거나 발표자가 되거나 PSF 에서 어워드를 받았거나 하는 경우에 여행경비를 지원해주는 TravelGrant 의 대상이 될수 있습니다. 물론 100% 당첨이 되거나 지원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경우 2000 USD 에서 2500 USD 정도까지 지원이 됩니다.

심사기준은 첫참가자인가 그리고 예상비용 계획과 본인의 활동, 다녀와서 뭘 어떻게 하겠다가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우 정확하게 기준이 있는것은 아니고 올려둔 내용을 다 읽어서 심사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어가 부족하면 ChatGPT 로 써도 되니 상세하게 본인의 계획과 이유를 써서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에서 미리 활동을 한분이면 웹에서 검색이 되게 자료를 올려두시는게 좋습니다. 한글자료라도 영어를 추가해두면 좋습니다.

esta

한국인이면 ESTA 심사에 큰 이슈는 없습니다만 호텔등의 예약을 끝내고 바로 신청을 하는게 좋습니다. 혹여나 ESTA 심사에서 떨어지는 경우에는 미국 대사관을 가서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일정이 촉박하면 어려울수 있습니다.

글로벌엔트리

미국을 여러번 여행하시거나 출장이 잦으신분은 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신청에 귀찬은 면이 있습니다.

https://www.cbp.gov/travel/trusted-traveler-programs/global-entry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비행기를 탈때 빠릅니다.

체력준비

한국의 코엑스도 넓은 편인데, 피츠버그의 컨퍼런스장은 많이 넓습니다. 동선도 애매하지만 꽤 많이 걸어야합니다. 하루에 2만보에서 3만보를 걷을수도 있습니다.

영어

딱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오기 때문에 한국인의 영어 두려움은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소통문제로 영어 단어도 쉬운걸 다들 써주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발음도 다양하기 때문에 알아듣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다시 천천히 말해달라고 하시면 다들 이해합니다. 혹은 노트북이나 메모를 해서 보여줘도 됩니다.

텀블러

얼음물, 홍차, 커피를 브레이크에 주고 정수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참가 인원이 삼천명인지라 자주 떨어집니다. 정수기의 경우도 아무래도 불안하긴하죠.

말을 많이 하거나 걷다보니 물을 많이 드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므로 꼭 큰 텀블러를 가지고 가거나 인근에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호텔 리스트 및 추천

  • 웨스틴 피츠버그 가 컨퍼런스장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쌉니다. 그리고 참가자들로 호텔을 가득 채우기 때문에 같은 층에서도 여러번 마주칠수 있습니다. 로비에 모여서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가깝기 때문에 운영진, 발표자, PSF 관련 사람들이 여기서 체류합니다. 가격은 다른곳에 비해서 박당 50불 정도 비쌉편입니다.
  • Courtyard Pittsburgh Downtown 도 컨퍼런스장과 가깝습니다. 평도 좋고 건물도 신축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방의 갯수가 적으므로 빠르게 소진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아마 내년에는 여기에 묶을듯 합니다. 메리어트 회원이라서..
  • Embassy Suites by Hilton Pittsburgh Downtown 좋으셨다고 합니다. 다만 컨퍼런스장에서 거리가 걸어서 10분정도입니다.
  • 옴니펜 호텔등 파이콘에서 연결해주는 다른 호텔도 대부분 다 인근입니다. 다만 역시 매우 싼것은 아닙니다.
  • 가족과 같이 가시면 airbnb 를 추천합니다. 근데 다운타운이라 가격이 쌀꺼 같진 않네요.
  • 객실쉐어를 하시고 파이콘 홈페이지를 통해서 호텔을 예약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파이콘 조식도 한국인 입장에서는 떼우는 정도라서 그냥 호텔에서 먹는게 나을수도 있는데 취향차가 좀 있습니다. 다만 파이콘 조식은 다른 파이썬 사용자와 같이 먹기 때문에 일정이 맞다면 파이콘 조식을 시도해보는것도 좋습니다.

마스크 준비

올해까지는 컨퍼런스장에서 마스크를 쓰는것이 의무였습니다. 저도 가져갔구요. KF80 이상의 마스크를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물론 미국에서 마스크를 사는것도 가능하고 행사장에서도 배부합니다. 식사때만 잠깐 벗는 정도가 허가 됩니다. 물론 컨퍼런스장을 벗어나거나 한다면 마스크는 벗어도 됩니다. 공지사항을 잘 체크하시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명함 준비

100장정도 미리 한국에서 만들어가는게 좋습니다. 한국의 여러싸이트를 쓸 경우에 늦어도 일주일이면 배송이 다 됩니다. 연락처, email, linkedin, twitter 등을 적어두시고 공간을 좀 비워두는게 좋습니다. 상대방이 메모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념품 준비하기

해외의 파이썬 친구들을 만난다면 선물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천원에서 삼천원대의 한국을 기념할만한 작은 기념품들이 많습니다.

맛집과 놀러갈곳

아직 정리중이지만 사실 저는 한곳도 못갔습니다. 일정상 무리였네요. 정리하는데로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내년 원정대 모집

올해는 한국인들이 모인 카톡방을 만들었습니다. 아마 내년에도 만들것 같습니다.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