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이 끝났다.
회사일의 중첩으로 멘탈이 분리되면서 영혼, 육신, 자존감 그리고 책임감이 서로 분리되어 각자 생존하는 상태까지 갔는데 연말대응이 잘 끝나서 조금씩 추스리는 중이다. 조만간 멘탈을 회복하는 휴가를 갈야할듯
3Q 까지는 그럭저럭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4Q 부터 지옥이었다. 생각해보면 둘째가 태어나는 것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못한것 같다. 그에 맞춰서 업무량을 줄였어야하는데 준비하질 못했다.
그래도 2014년의 기억할만한 일들은 다음과 같다.
- 둘째 출산, 첫째 어린이집 등원
- PyCon.KR 2014 개최를 트리깅
- PyCon APAC 2014 참가
- PyCon.KR 2015 준비 시작
나머지는 회사일이라 블로깅하긴 애매해서 생략